하나금융투자는 5일 엔씨소프트[03657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지만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3분기 콘퍼런스 콜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발표했다"면서 "기존 게임들도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추가 수익 확보에 나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를 시작으로 신규 게임 론칭이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것"이라면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천95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 줄었고, 영업이익도 전 분기보다 25% 감소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종전대로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