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하림그룹에 편입된 팬오션[028670]이 지난 7월 회생 절차 졸업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천800원에서 6천200원으로 올렸다.
엄경아 연구원은 "운영 선대가 195척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49년 동안 구축해온 화주 네트워크가 빠른 회복의 이유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운영 선대 증가와 운임 상승을 고려했을 때 팬오션의 2015년 매출액은 1조7천600억원으로 작년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도 2천194억원으로 1.6%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엄 연구원은 팬오션이 하림그룹 편입 후 곡물 사업에 뛰어들었다면서 팬오션의 운송 노하우와 하림그룹의 수요가 결합해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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