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현대건설 목표주가 13% 올려

입력 2015-04-27 08:06
KTB증권은 27일 현대건설[000720]의 목표주가를기존 6만원에서 6만8천원으로 13.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선미 KTB증권 연구원은 "해외 적자 프로젝트의 준공과 국내 사업의 수익성개선 등에 힘입어 연내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경쟁사들의 해외 적자 프로젝트 준공 시기가 집중돼 있는 2~3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국내외 현장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11.2%가량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이 반복되는 점은 아쉽지만 원가율이 조정되는 현장수가 감소하고 있고 국내 주택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분양 경기가 개선되며 분양 프로모션 및 금융 비용 절감 효과로 국내주택부문에서는 오히려 250억원의 비용 절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