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하한가 후 5분만에 회복…반대매매 추정(종합)

입력 2015-03-27 14:29
<<세부 내용 보완.>>



유가증권시장에서 27일 한국타이어[161390]가장중 하한가로 추락했다가 보합권으로 회복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후 12시 무렵 30만주 이상의 대량 매도 주문이 나오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등 창구를 통해 저가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오후 2시20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0.45% 내린 4만3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전날의 배 수준인 129만여주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타이어의 대량 매도 주문이 주문 실수가 아니냐는 추정이나왔지만, 한국투자증권 창구에서 나온 반대매매 물량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매매는 증권사가 약정 고객의 미수 또는 신용거래 등 종목 주가가 일정 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자금 회수를 위해 강제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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