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에쓰오일 목표주가 30% 올려

입력 2015-02-02 08:07
신영증권[001720]은 2일 지난해 4분기 부진한실적을 기록한 에쓰오일이 올해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6만3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높여 잡았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유가 하락 효과 등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올해에는 흑자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아시아 정유설비와 파라자일렌(PX) 설비의 신증설 규모가 축소될것으로 보여 모든 사업 부문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유가 반등 시 이익 개선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해 2분기에 유가가 반등해 연말 배럴당 70달러 수준까지 회복된다고 가정했을 때 1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