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부동산 3법 합의…내년 분양 13% 늘듯"

입력 2014-12-24 08:00
24일 하나대투증권은 '부동산 3법'이 여야 합의에 따라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내년 주택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13%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3법이란 주택법·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법·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등의 개정안을 말한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 정책 모두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2014년 분양대기 물량 10만6천호를 고려하면 내년 분양 예상 물량은 전년대비 13%증가한 38만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 연구원은 향후 골조용 건자재 기업 등의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관련 업체로는 KCC[002380], LG하우시스[108670], 동화기업[0259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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