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의 특수강 매각, 신용도에 긍정적"

입력 2014-12-05 14:45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5일 포스코[005490]의 포스코특수강 매각이 이 회사의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용등급(Baa2)과 등급전망(안정적)을 변경하진 않았다.



무디스는 "포스코가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이번매각은 포스코의 재무 구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이번 매각대금이 차입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라 신용등급 등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무디스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포스코의 조정차입금 규모가 31조원에 달한다.



전날 포스코와 세아그룹은 포스코특수강 매매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보유한 포스코특수강 지분 72%를 매각하며 나머지 재무적투자자(FI)및 우리사주가 보유한 지분 28%도 매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전체 매각가치는 1조841억원이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