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5만6천원으로 기존(5만3천500원)보다 4.7% 올렸다.
삼성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9억원, 순이익은 1천530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순이익 증가는 삼성자산운용 처분에 따른 이익 덕분이지만, 이러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해도 우수한 실적이라고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평가했다.
특히 앞으로 중위험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위안화 신탁, 배당주 주식형 수익증권 등 중위험 상품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이 회사의 역할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2천180억원으로 13.5%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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