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하반기 통신업에 좋은 시장여건"

입력 2014-09-05 07:54
아이엠투자증권은 5일 하반기에 통신업에 좋은시장여건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1일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는데 단통법은 휴대전화 보조금제 합리화, 제조사와 이통사 간 보조금 분리 공시, 분리요금제 시행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가 분리 공시제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통신주에 긍정적인영향이 예상된다"며 "향후 분리 공시제를 통해 통신사 마케팅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9월 추가 영업정지를 받은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의 영업이 정지돼 통신사업자의 마케팅 활동에는 상당한 제약이 예상되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단통법이 10월에 예정돼 있고 영업정지 기간이 짧아 수익에 미칠 영향은크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통신주의 기대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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