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동제약, 녹십자 M&A 가능성에 연일 상한가

입력 2014-01-20 09:14
녹십자[006280]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된 일동제약[000230]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오전 9시 10분 현재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만5천650원에 거래됐다.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지분 14%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 29.36%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일동제약 최대주주는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측(지분율 34.16%)이다.



녹십자는 공시에서 지분 보유 목적도 변경해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며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사실상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가 일동제약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할 것이라는 업계 관측이 나오며 일동제약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