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이 증권업계 최초로 자체 체크카드인 'able 카드'를 오는 2월 초 출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able 카드'는 증권사가 카드사와 제휴해 출시하는 기존 체크카드와 달리 처음으로 증권사가 독자적으로 출시하는 체크카드 상품이다.
새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유와 대형할인점, 백화점, 택시·KTX 4가지 중 주로 사용하는 1가지 업종에 한해 15%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전월 이용실적에따라 최소 1만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증권 거래실적에 따라 제공되던 '드림포인트'와 OK캐시백포인트를동시에 적립해 이용할 수 있는 'able 포인트'도 새로 마련됐다.
고객들은 CMA 통장을 개설해 카드 결제계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적립된 OK캐시백포인트를 CMA계좌로 옮겨 현금처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금융투자업 관련 규정을 변경해 증권사도 자체적으로체크카드 등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