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경기 회복시 수혜"

입력 2013-08-27 08:11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선진국 경기 회복 시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세계 건설 중장비 시장은 중국의 부진으로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주력 시장은 북미 지역"이라며 "작년 매출액 비중을 보면 북미 및 유럽 등 선진국 52%, 중국 14%,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35%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북미 지역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70% 안팎에 달한다"며 "유럽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하반기 유럽 경기가 회복하면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라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 중장비 수요 확대, 하반기실적 개선, 엔진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 등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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