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녀와 잠만 자는 방' 日 소이네야 '해외토픽'

입력 2012-10-09 11:54


미모의 소녀와 잠만 자는 대신 돈을 내는 일본의 '소이네야'가 미국, 영국 등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스페인 매체 인포르메21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지역에 문을 연 '소이네야'를 소개했다.

'소이네야'는 일본말로 '함께 자는 방'이라는 뜻이다.

이곳에서는 미소녀와 함께 누워 잠을 잘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입비만 3천엔(4만2천원)이다.

여기에 잠자는 시간과 옵션당 추가 요금이 있다.

성관계가 금지된 이곳 이용료는 20분간 누워 잠만 잘 경우 3천엔, 10시간을 잘 경우 5만엔(약 70만원)이다.

여기에 발마사지, 여성의 무릎을 베고 자기, 눈을 바라보기, 백허그 등 옵션에 따라 추가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옵션은 분단위로 요금이 정해져 있다고.

이곳에서 1시간동안 소녀와 잠을 자면서 3분간 팔을 베고 자려면 1만엔(약 14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가입비 3천엔, 1시간 6천엔(약 8만5천원), 팔베개 옵션이 3분에 1천엔(약 1만4천원) 등이다.

소이네야에서는 아르바이트 소녀들을 시간당 3천500엔(약 5만원)에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저러다 잠들면 돈이 계속 올라가겠네' '도쿄는 임금이 후하구나' '더럽다' '남자는 안뽑나'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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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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