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건너던 행인들에게 달려들어 친 후 도주해버린 뺑소니범 영상을 8일 AP가 공개했다.
지난 3일 새벽 3시쯤 미국 뉴욕주 버펄로 지역에서 길을 건너던 행인 3명에게 갑자기 나타난 차 한대가 달려들었다.
놀란 사람들은 도보 위로 피신했지만, 이 차는 도보 위까지 따라와 행인을 쳐버렸다.
행인 중 2명은 간발의 차이로 피했지만, 1명은 정면으로 차에 치였다.
경찰은 사고 직후 19세 운전자를 폭행, 부주의 운전, 도주 등 혐의로 체포했다.
피해자 빅토르 헤레스(18)는 여러 부상들을 치료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팔로 경찰국장 댄 드렌다는 "이 사건은 목격자들이 많아, 좋은 사람들이 나서서 버팔로 경찰서에 제보해줬다"며 "그래서 우리가 운전자를 빨리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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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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