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메타는 디지털트윈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시킨 3D 모델링 자동화와 가상시공을 통하여 디지털건설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의 품질은 올리면서도 5%의 비용절감, 일정단축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김창규 대표(63)가 2021년 12월에 설립했다.
오조메타는 하나은행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AnC, 다쏘시스템코리아, 형경산업 등 건설산 업관련 주요 업체들이 디지털건설을 리딩하고 구현에 앞장서고자 MOU를 체결하고 설립되었으며, 하나은행그룹은 설립에 직접 투자하여 함께 설립했다.
오조메타는 AI와 Rule 그리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25개의 앱이 있으며 필요와 역할에 따라 앱을 선택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주요 앱으로는 △TMM(Twin Maker Modeler), 2D를 기반으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 △TMS (Twin Maker Simulation), 일정과 3D 모델을 연계시켜 가상시공을 진행하는 기능 △TMP (Twin Maker Platform), 시공관리를 위한 협업 플랫폼 기능 △TMO (TTwin Maker Operation), 준공이후 디지털트윈과 AI를 기반으로 운영유지보수 지원 기능 등이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솔루션들이 비슷한 노력을 해왔지만 대부분 자사의 솔루션이나 기능을 위주로 한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의 통합과 활용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오조메타 솔루션은 그들과의 경쟁이 아니라 그들의 보유 기능과 데이터가 건설 프로젝트 전 프로세스(설계-적산-시공-제작-준공-운영-철거에 이르는 전 공정) 내에서 더 잘 활용되도록 돕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오조메타는 실증과 영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2025년에 공공(인천시 서구), 민간 (현대건설), 미국(블루다이아몬드)을 대상으로 일부 주요 기능의 실증을 진행하였으며 가시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국내 시행사, 건설사는 물론 해외(미국, 멕시코)의 특수목적건물인 AI Data center와 신재생에너지 Plant에 대한 참여를 협의 중에 있다.
“2027년부터는 전체 건설산업에서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투자, 전문인력 채용 및 시스템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50위 이하의 건설산업 회사를 대상 고객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능 고도화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오조메타는 하나은행그룹과 일부 투자사들이 설립자금에 참여하여 공동 설립되었으며, 최근 정부에서 진행하는 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되어 VC로부터의 투자와 정부 투자가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의 투자사로부터도 투자가 검토되고 있어 현재 오조메타에 대한 Valuation을 진행 중이다.
오조메타는 특수 목적 건물을 집중공략의 대상으로, 미국 및 글로벌 AI Cata Center와 Plant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 준비 중이다. 특히 멕시코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건설사, 에너지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이 오조메타의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11월 중으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국내 A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건설의 디지털화 및 모듈화, 제조화가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관리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자금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을 연계시키고자 금융권 특히 하나은행의 적극적인 참여와 리딩은 물론, 핵심 기술 보유중이던 프랑스의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한국 건설산업의 혁신에 지원과 참여로 설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개발에는 많은 시각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업의 실증 및 일부 샘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객과 실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환영 표현을 받을 때 가장 기뻤다”며 “특히, 최근에는 해외에서 더 적극적인 반응과 상담이 진행되면서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조메타는 핵심 기능 개발 전문가가 있으며 스타트업의 특성상 아직은 일부 기능들은 아웃소싱에 의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팁스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핵심 인력의 추가 채용 등 자사 내에 기술을 축적할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한국 건설산업은 물론 해외 건설산업은 비용 초과, 일정 지연, 전문 기술인력의 부족과 안전사고의 반복적인 발생은 동일하게 겪고 있는 어려움”이라며 “비록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한국 내에서의 실증 경험과 추가 개발 기능으로 글로벌 특수목적 건물은 물론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국내 건설사 혹은 IT회사와의 개발 공조나 사업 공조를 적극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의 공략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조메타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사업화 기업에 선정됐다. “초기에 설립되었을 때부터 초기 창업 패키지, 도약 패키지 및 실증 참여와 컨설팅 등의 많은 기회를 받았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으로써 기회 마련이 어려웠던 해외 고객사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CES 참여 지원, 해외 기술 경진대회 및 해외 투자사 면담 등에 대한 비용과 인력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설립일 : 2021년 12월
주요사업 : 플랫폼 Application 사용료, 모델링 서비스 용역
성과 : 정통부장관상 수상, 팁스 선정, 인천 스타트업파크 사업화 기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