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 박지훈 대표, ‘우무·우무솝’ 성장세 이어가

입력 2026-11-05 19:41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우순)이 운영하는 ‘2026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기업 박지훈 대표가 제주 지역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우무(umu)’와 ‘우무솝(umu soap)’의 사업영역과 판로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하는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푸딩 등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 대표가 이끄는 우무솝㈜은 제주 해조류와 지역 원료를 활용한 비누와 화장품을 개발·판매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우무와 우무솝은 제주 지역자원과 해녀문화 등 지역의 특성을 제품과 브랜드에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왔다. 제주 현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원광대 창업지원단의 재도전성공패키지에 참여해 사업화 지원과 기업 맞춤형 진단·멘토링, 판로 개척 등 성장 단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원광대 창업지원단은 재도전성공패키지 호남권역 주관기관으로 전북·전남·광주·제주 지역 재창업기업 44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자금과 함께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진단·멘토링, 사업화, 판로 개척, 투자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 우뭇가사리라는 하나의 지역자원을 식품과 화장품 등 서로 다른 산업으로 확장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브랜드에 담아 사업모델을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재창업기업의 성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원광대 창업지원단은 참여기업별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에 맞춰 사업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무·우무솝을 비롯한 참여기업의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지훈 대표는 “제주가 가진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제품과 브랜드에 담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재도전성공패키지를 통해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순 원광대 창업지원단장은 “재창업기업이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여기업들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화와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