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컨슈머리포트 '최고 가전' 휩쓸어

입력 2026-11-01 18:06
LG전자의 가전제품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성능 평가에서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컨슈머리포트의 ‘2026 최고의 선택’ 조사에서 냉장고와 전기건조기, TV 등 6개 가전 분야 품목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6개 품목에서 전부 선정된 브랜드는 LG전자뿐이다.

품목별로는 최고 냉장고 3종과 드럼세탁기 3종 가운데 각각 2종이 LG전자 제품이었다. 전기건조기는 선정된 2종이 모두 LG전자 제품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 건조 시간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옷감을 산뜻하게 하고 냄새를 줄이는 ‘터보스팀’ 기능을 LG 시그니처 전기건조기의 대표 강점으로 꼽았다. 최고 TV 목록에 오른 ‘LG 올레드 에보 AI C6’는 화질과 사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높아지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오픈브랜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가전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1.6%, 판매량 기준 점유율 18.7%로 두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최근 다섯 분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