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새만금 AI밸리 차질 없이 추진"

입력 2026-10-29 15:04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 메가성장특위 주관 새만금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북 새만금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9조원의 새만금 투자를 발표한 이후 계획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새만금 AI 밸리 구축 사업의 진척 과정을 설명하고 향후 성공을 위한 과제에 관해 의견을 냈다. 그는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로봇, 수소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또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더 많은 기업의 투자가 새만금으로 모여들고,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가성장특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월 31일 출범시킨 당내 특별 위원회다.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원택 전북도지사,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자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새만금에 약 9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정부 주도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에도 참여했다. 또 태양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이 밖에 피지컬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북대에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전북도교육청 등과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교육 프로그램 전환을 협의하고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