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목격된 핫플 어디?…성수·안국·남산 등서 포착

입력 2026-10-27 10:01
수정 2026-10-27 11:11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내 헤일리 비버와 함께 3박 4일간 서울에 머물며 성수동, 안국동, 도산공원 일대, 남산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비버 부부는 지난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6일 같은 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비버의 방한은 2013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약 13년 만이다. 이번 방한은 비버의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카이라크(SKYLRK)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비버는 입국 당일인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스카이라크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그는 팝업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탁구대에서 브랜드 관계자들과 탁구를 치는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이튿날인 24일에도 예고 없이 매장을 방문해 팬들과 셀카를 찍는 등 팬서비스를 했다. 해당 팝업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됐으며, 서울 한정 의류와 브랜드 첫 오디오 제품인 스피커를 선보였다. 개장 첫날에는 오전 10시 영업 시작 약 9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다.

23일 오후 비버는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삼계탕 전문점 '무구옥'에서도 목격됐다. 인스타그램 계정 '서울가이드'에 올라온 영상에서 파란색 운동복 차림의 비버는 자신을 알아본 손님들에게 두 손을 모아 인사했다. 영상 게시자는 이곳을 올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무구옥은 1954년 지어진 한옥을 개조한 식당으로, 이북식 삼계백반을 주메뉴로 한다.

24일에는 비버 부부가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 식당 '도산회관'에 도착하는 영상이 해외 팬 계정을 통해 확산했다. 이 방문은 국내 언론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버는 방한 기간 용산구 소월로의 시가 라운지 '피에르 남산'도 찾았다. 그는 이곳 루프탑 테라스에서 지인과 시가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에르 남산은 1994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시가 유통망을 연 피에르 리미티드가 운영한다.

헤일리 비버는 도산 일대의 빈티지 숍 '독백(DOKBAEK)'에서 쇼핑을 했다. 매장 측이 PAP 매거진에 전달한 사진에 따르면 헤일리는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블레이저, 질 샌더 시어링 코트, 메종 마르지엘라 폭스 퍼 스웨터, 이세이 미야케 니트 등 4점을 구매했다. 저스틴의 동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부부는 방한 기간 중 성수동 일대에서 다시 포착됐다. 당시 저스틴은 베이지색 후디에 빨간 모자를, 헤일리는 검은 재킷에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날 부부가 성수동에서 디저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업소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촌 일대 카페를 방문했다는 목격담도 나왔지만 상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버 부부가 방문한 식당과 카페 등은 온라인에서 목록으로 정리돼 공유되고 있다. 한편 비버는 2009년 데뷔해 '베이비', '소리', '피치스'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8년 헤일리 비버와 결혼했으며, 2024년 첫아들을 얻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