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청년 유출 대구 3만5700명, 경북 4만8600명

입력 2026-10-27 09:32


지난 5년간 대구는 군위군, 경북은 상주시의 청년의 역외유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27일 공개한 대경권 청년, 이동과 정주로 살펴본 삶의 모습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4년 사이 청년은 대구 3만5700명, 경북은 4만8600명이 순유출됐다. 순이동률은 각각 ?7.7%, -11.3%다. 대구는 수도권으로 31.5천명, 경북은 수도권으로 34.8천명이 순유출되었으며, 수도권으로 순이동률은 각각 ?6.8%, -8.1%다.


시군구별 순유출률은 대구는 군위군(-21.4%), 경북은 상주시(-24.2%)가 가장 높다. 순유입률은 대구는 중구(47.1%), 경북은 도청신도시가 들어선 예천군(12.3%)이 가장 높았다.
◆ 취업 특성별 이동
같은 기간 비취업 청년은 대구 1만3400명, 경북 1만7600명이 순유출됐다. 순이동률은 각각 ?10.8%, -14.9%다. 취업 청년은 대구 2만2300명, 경북 3만900명 순유출했다. 순이동률은 각각 ?6.5%, -9.9%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구는 중소기업(-7.9%), 경북은 대기업(-13.4%)에 종사하는 청년이 지역을 떠났다. 산업별는 대구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9.1%), 경북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11.4%)에 종사하는 청년의 순유출률이 높았다.

2019년에는 비취업 상태였으나 2024년 취업한 비중은, 유출된 청년(대구 84.0%, 경북 83.8%)이 이동하지 않은 청년(대구 65.6%, 경북 63.4%)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대구, 경북에서 다른 시도로 유출된 청년의 평균소득 증감률(대구 91.4%, 경북 80.1%)은 이동하지 않은 청년(대구 55.0%, 경북 50.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