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칠레 여행 중 마신 와인이 국내외 온라인 판매처에서 잇따라 동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뷔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칠레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뷔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현지 와이너리를 찾아 포도밭과 양조 시설 등을 둘러보고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었다.
게시물이 올라온 뒤 팬들 사이에서는 뷔가 마신 와인의 품명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해당 제품은 칠레 와인 생산업체 비냐 아키타니아의 대표 상품인 ‘라줄리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내외 온라인 판매처에서 해당 와인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 자료에 따르면 뷔의 게시물이 공개된 지 약 2시간 만에 국내 공식 판매처 3곳과 일본 와인 구매대행 플랫폼 와인집, 그리스 온라인 와인몰 보틸리아닷컴 등에서 품절됐다. 일부 국내 판매처는 재입고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안내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뷔가 사용하거나 착용한 제품이 품절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페루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사운드체크에서 입었던 티셔츠도 매진됐다. 해당 의류를 선보인 베네수엘라 브랜드 카라카스 머치는 뷔 덕분에 자사 브랜드와 베네수엘라를 알릴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영국 테크 브랜드 낫싱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났다. 뷔가 제품 화보에서 착용한 헤드폰과 이어폰이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영국·캐나다·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전 세계 15개 판매처에서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