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의 아내인 모델 원현주가 남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팔로우를 끊고 게시물도 내렸다. 양홍원의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확인된 변화다.
24일 이날 오후 기준 원현주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양홍원 계정에 대한 팔로우가 해제되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가 확인됐다. 양홍원 역시 원현주를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이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인 23일 서로 팔로우를 끊은 사실이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리기 3~4주 전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에 갔다고 주장하며 SNS에 통화 녹취와 메시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AP 알케미는 23일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숙박업소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술자리를 갖던 A씨의 집에서 퇴거 요구를 받아 이동했으며, 만취한 양홍원은 객실에 들어간 직후 잠들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 사이에 애정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 A씨가 동행 사실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양홍원과 해당 여성은 각각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게시물과 댓글에도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오랜 교제 끝에 2024년 11월 딸 루아를 얻었다. 이후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했으며,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