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미분양 2년 새 73.5% 감소...'형곡 센트럴 아테라' 11월 분양

입력 2026-10-23 10:03

경북 구미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고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오는 11월 형곡동에서 ‘형곡 센트럴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구미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30일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557가구로, 2024년 9월 2106가구보다 73.5%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구미시 아파트 거래량은 534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693건보다 13.9% 증가했다.

일부 단지에서는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도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원평동 ‘구미아이파크더샵’ 전용 84㎡는 올해 8월 6억4200만원(19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같은 면적의 거래가격은 5억3000만원(34층)이었다.

고아읍 ‘문성레이크자이’ 전용 74㎡는 올해 10월 4억3000만원(13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같은 면적이 3억7800만원(25층)에 매매됐다. 두 단지 모두 비교 대상의 층수가 다른 개별 거래 사례다.

오는 11월 공급 예정인 ‘형곡 센트럴 아테라’는 형곡3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70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전용 59㎡ 1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형곡동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구미 지역에 처음 적용된다.

단지 주변에는 형일초와 형곡중, 형곡동 학원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형곡동 기존 상권과 차병원,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의료·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시설로는 구미역과 구미IC, 구미종합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구미 도심과 국가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형곡근린공원이 자리한다. 일부 세대는 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됐으며, 조망 여부는 동·호수와 층수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분양하는 전용 59㎡에는 4베이 구조와 맞통풍 설계, 수납공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에 마련되며,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