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손잡은 빼빼로 데이, 글로벌 기념일로 등극하나

입력 2026-10-23 08:25


롯데웰푸드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스트레이 키즈와의 소비자 행사와 해외 광고, 유튜브 협업을 결합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23일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비롯해 주요 해외 거점 광고와 국가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SNS 인증 이벤트 'PLAY WITH PEPERO'는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한다. 빼빼로와 함께한 순간을 공유하며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다.

참여하려면 사진이나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린 뒤 빼빼로 공식 계정 프로필 링크에서 게시물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제품 인증사진과 꾸미기, 빼빼로데이 소개, 노래 챌린지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심사를 거쳐 111명을 선정한다. 1등 11명에게는 스트레이 키즈와 만나는 'MEET & GREET' 행사 초청권과 왕복 교통권,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2등 100명도 행사에 초청한다.

행사는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가 빼빼로와의 협업 음원 '11월 11일'을 직접 선보이는 첫 무대 등으로 구성한다.

유튜브와는 빼빼로 브랜드를 활용한 기프트(Gift) 제품을 출시한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유튜브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기프트를 선보이는 첫 사례다. 빼빼로 제품과 캐릭터, 하트, 빼빼로데이 축하 메시지 등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현해 디지털 환경에서 브랜드를 접하도록 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광고를 진행한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다.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도 다음달 14일까지 디지털 옥외광고와 실내 광고를 운영한다.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14개 점포에서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국가별 판촉 행사도 마련했다. 베트남에서는 대학가 제품 샘플링과 소비자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쇼핑몰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형 유통체인에서는 다음달 11일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필리핀은 11월 기획팩 출시와 S&R 매장 내 제품 진열·샘플링을 추진한다. 태국에서는 CP Axtra Makro, Tops, Big C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촉과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만에서는 온라인 광고와 굿즈 프로모션, 기획팩 판매를 병행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면세점에는 빼빼로 매대와 광고영상을 선보인다. 페루·에콰도르·호주·독일 등에서도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빼빼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