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킴문화재단(이사장 김지완)이 제주 지역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함덕고등학교와 애월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씨킴문화재단은 이날 두 학교를 찾아 학교별로 선정한 학생 20명(1인당 100만원)에게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예술 활동과 진로 준비 등에 활용된다. 씨킴문화재단은 충남 천안의 향토기업인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이 설립했다. ‘씨킴(CI KIM)’은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하는 아라리오 창업주 김창일 회장의 작가명이다.
아라리오는 제주 탑동시네마와 동문모텔 1·2 등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 중으로 이번 장학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아라리오와 씨킴문화재단은 미래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아라리오는 충남 천안의 충남예술고등학교에도 24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동 후원과 예술가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제주 탑동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유통, 외식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지역 문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씨킴문화재단은 김 회장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토대로 장학과 창작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완 이사장은 “예술은 개인의 재능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사회와 일상에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더하는 힘이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 예술가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