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한국과 베트남, 인도의 카스타드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카스타드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3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1540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카스타드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에선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도에선 고급 디저트로 소비된다”며 “카스타드를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카스타드는 국내 비스킷·케이크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2025년 기준·닐슨아이큐 코리아 조사)를 차지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