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기업의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AI 도입 자체를 넘어 실제 생산성과 경영 성과로 연결하는 방안이 기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기술 도입뿐 아니라 리더십, 업무 프로세스, 직무별 역량을 함께 재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IGM세계경영연구원(이하 IGM)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Real AX 2027: 활용을 넘어 성과로! 진정한 AX 조직으로 나아가는 기업들’을 주제로 제19회 IGM HRD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이 AI 활용을 조직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네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AI 전환을 이끄는 리더십과 HR의 역할이다. AI 기술의 이해와 활용을 넘어 조직의 변화를 주도할 리더를 육성하고 새로운 업무 환경에 맞는 평가·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강정구 라이너AI 전략 총괄이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두 번째는 현장 문제를 출발점으로 한 업무 방식의 혁신이다. 김광진 IGM 부원장은 L사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리더가 업무상의 '진짜 문제'를 가려내고 AX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대전환하는 리더십 모델 ‘REINVENT’를 공유한다.
세 번째는 AI 데이터와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선우진 IGM 수석컨설턴트는 K사 사례를 바탕으로 AI 분석 데이터를 영업 현장의 상담 및 코칭에 활용하는 방안을 살펴본다. 기존의 경험과 직관에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고객별 '초개인화 상담' 전략을 구체화하는 접근이다.
네 번째는 직무별 특성을 고려한 AI 활용 설계다. 안미현 IGM디지털 대표는 중견·중소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디자인, 재무 등 직무별 업무 흐름에 따라 AI를 적용할 수 있는 영역과 역량 개발 방향을 설명한다. 직무별 워크플로우 중 어느 지점에 AI가 개입해야 생산성이 높아지는지 설계 방법을 공개한다.
IGM 관계자는 “AI 도입과 교육은 이제 대부분의 기업이 하고 있지만 현재 그것이 곧바로 조직의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 임원과 HR 담당자들이 2027년 AX 전략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개인은 IGM HRD세미나 신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오전 참석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