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7.5억 내걸었다"…삼성전자, '코어팀' 본격 가동

입력 2026-10-21 18:06
수정 2026-10-21 19:04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 ‘코어팀’을 본격 가동한다. 핵심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 보상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최근 반도체연구소 내 메모리 신제품 R&D를 담당하는 코어팀을 신설했다. 코어팀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핵심 인력을 뽑아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차세대 제품의 개발 완성도와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코어팀이 꾸려진 배경으로는 회사 미래 기술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에 대한 동기 부여 강화가 꼽힌다. 반도체연구소 소속인 코어팀은 공통조직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코어팀은 사전에 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메모리사업부 기준의 성과급을 지급받게 된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지난 7일 공개한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사업부별 예상 지급안에 따르면 메모리사업부가 7억5000만원, 공통조직은 5억3000만원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370조원을 기준으로 연봉 8000만원대 초반 직원의 경영성과급(OPI)을 포함한 세전 예상 지급액을 추산한 수치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