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AI시대 기업, 두 개의 공장 운영해야"

입력 2026-10-21 17:40
수정 2026-10-22 01:35

“앞으로 모든 기업은 두 개의 공장을 가져야 한다. 하나는 제품을 만들고, 다른 하나는 지능을 만드는 공장이다.”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왼쪽 네 번째)은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피지컬 AI시대 중소기업의 혁신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산방식과 경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리더스포럼의 이틀째를 맞은 이날 박 위원장은 ‘AI의 2막, 중소기업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거대한 플랫폼보다 견적서나 회의록 작성, 납기·재고 확인, 매출·품질보고서 등의 반복 업무부터 (AI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중소기업의 피지컬 AI 적용이 가능한 분야로는 품질검사, 물류·운반, 설비 관리 등을 거론했다.

서귀포=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