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알파벳카드', 출범 3개월 만에 발급 15만 장 돌파

입력 2026-10-21 13:53

현대카드는 자사 독자 브랜드 '알파벳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출범 3개월 만에 15만 장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알파벳카드는 뷰티, 간편결제, 정기결제, 다이닝, 여행 등 특정 업종에 특화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 범용카드(GPCC) 및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과 구분되는 독자 브랜드 체계로 기획했다.

현대카드는 브랜드 전용 서체와 카드 패키지를 새롭게 제작하고,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서 현대카드 CI를 제외하는 등 상품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체계는 직관성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개별 상품명은 '알파벳카드 B(Beauty)', '알파벳카드 T(Travel)' 등 알파벳 기호와 특화 업종을 직접 연계해 소비자가 혜택 구조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분화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변화를 반영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기존 회원과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카드 회원 중 특정 분야 소비 비중이 높은 회원이 알파벳카드를 추가 발급받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현대카드 M 이용 회원이 뷰티 업종 혜택 강화를 위해 알파벳카드 B를 서브 카드로 발급받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ZERO가 현대카드의 범용성을 보여주는 한 축이라면 알파벳카드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또 다른 축"이라며 "두 상품군이 시너지를 내며 현대카드의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알파벳카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 캐시백 프로모션을 연다. 현대카드를 최초로 발급받는 알파벳카드 신청 회원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첫해 연회비를 돌려주는 식이다. 상세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