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장비사 엑셀리스, 평택에 575억 투자

입력 2026-10-20 18:05
수정 2026-10-21 02:02
미국 반도체 장비기업 엑셀리스가 경기 평택에 575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생산거점을 확대한다. 미국에서 생산하던 일부 장비를 평택에서 생산해 아시아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엑셀리스 아시아 거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엑셀리스는 세계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시장의 양대 기업 가운데 하나다. 이온주입은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을 넣는 공정이다.

센터는 2만2326㎡ 부지에 연면적 1만8800㎡ 규모로 들어선다. 2028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장비를 생산하는 클린룸과 부품 물류창고, 고객사 교육시설 등을 갖춘다.

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시설이 모여 있는 경기남부에 핵심 장비 생산시설이 늘어나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평택=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