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세에 기분양 단지 주목… '이천역 예미지 센트럴파크' 공급

입력 2026-10-20 10:38
수정 2026-10-20 10:39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와 기준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을 향한 압박이 지속되고 있지만, 집값과 분양가에 대한 상승 압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대출 문턱을 높여 수요를 억제하더라도 공급 부족과 공사비 상승 등 구조적 요인이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실제 분양가 지표에서도 이 같은 부담이 확인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8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60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 4.96%를 웃도는 수준이다. 공급 감소와 공사비 부담이 맞물린 상황에서 향후 새로 공급될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금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셈이다.

이에 따라 이미 공급된 단지 가운데 입지와 상품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을 선별하는 것이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분양가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현재 확정된 가격과 계약 조건을 비교해 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라면 지금은 입지와 교통, 개발 호재를 갖춘 신규 단지를 선점하는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측면에서 금성백조의 '이천역 예미지 센트럴파크'가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지어지는 '이천역 예미지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신규 분양 아파트와 달리 입주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는 5억원대로 책정됐으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8억9,187만원, KB부동산 9월 시세 기준)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발코니 확장비도 무상으로 지원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입주지정기간도 내년 9월 30일까지로 확보돼 있어 자금 마련과 이사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 1km 거리에 있는 경강선 이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권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또한 이천시청과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등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대형마트와 관고전통시장,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중리초가 위치해 있고, 중리택지지구 내 상업시설과 근린공원 등도 계획돼 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비롯해 오비맥주 등 주요 기업의 생산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인접한 용인에서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지 내부에는 실거주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와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 및 활용 공간을 마련했다. 지상에는 차량 통행을 최소화한 공원형 설계를 도입하고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현재 '이천역 예미지 센트럴파크'는 일부 잔여 가구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이마트 이천점 옆에 마련돼 있다.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