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향사랑기금' 청년층 집중 투입

입력 2026-10-19 18:38
수정 2026-10-20 01:29
대전시가 기부자들의 뜻을 모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투입할 ‘2027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6개(6억7950만원 규모)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선 9기 청년특별시 대전’의 비전에 발맞춰 미래세대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완화하는 청년 지원 사업을 중심에 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여기에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미뤄진 지역 숙원사업과 행정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틈새 사업도 대거 포함했다.

청년 등 미래세대의 부담을 완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설계부터 평가까지, 청년 정책코어 빌드업 △청소년 동·식물 교감프로그램 운영 등을 선정했다. 지역 숙원 해결사업으로는 내년 금산으로 통합 이전되는 ‘대전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문화예술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융합예술 음악회와 노숙인 보호 안전인력 지원사업에도 투자한다. 2027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은 대전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