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미국서 국제회의 유치전…글로벌 MICE 시장 공략

입력 2026-10-19 10:21

강원관광재단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박람회에 참가해 국제회의와 기업 포상관광 유치에 나섰다.

강원관광재단은 13~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MEX America 2026’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국제회의 개최 기반시설과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IMEX America는 전 세계 국제회의 기획자와 관광업계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MICE 전문 박람회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호텔과 리조트, 회의시설 등 국제회의 개최 여건을 소개하고, 설악산 등 자연환경과 사계절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홍보했다. 이를 통해 국제회의와 관광을 결합한 복합 목적지로서 강원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다음 달 6~7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2026 국제 트레일 스포츠 컨퍼런스(ITSC)’를 지역 특화 국제회의 사례로 소개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2026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재단은 이 행사가 강원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관광자원을 국제회의 산업에 접목한 사례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국제회의 주최기관과 여행사 등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국제회의 개최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확보한 해외 연결망을 활용해 후속 상담과 국제회의 유치 제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호텔·리조트,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제회의 개최와 외국 기업 포상관광단 방문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계절 관광자원, 특색 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갖춘 MICE 목적지"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회의와 기업 포상관광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