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 김민철·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부회장 승진

입력 2026-10-16 16:50
수정 2026-10-16 16:52



두산그룹이 김민철 ㈜두산 사장과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사장을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지주부문과 핵심 계열사의 재무 책임자 승진에 더해 사업 운영을 총괄할 경영진을 배치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 이 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재무 분야 경영진의 승진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운영 책임자 선임이 함께 이뤄졌다.

김민철 부회장은 ㈜두산에서 경영전략과 재무 분야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인물이다. 2006년 ㈜두산 FA팀 상무, 2011년 경영전략 전무를 역임했으며 2018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2020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왔다.





박상현 부회장은 그룹 지주부문과 주요 계열사에서 재무 관리와 경영을 경험했다. 2008년 ㈜두산 지주부문 CFP팀 상무를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관리부문장, ㈜두산 지주부문 부사장을 거쳤다. 2018년 두산밥캣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박 부회장의 승진과 함께 송용진 사장을 COO로 선임했다. 송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8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전략·혁신부문장(CSO)과 풍력BG장 등을 맡아 사업 전략 수립과 영업 활동을 수행해 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 신임 COO를 중심으로 원자력·가스터빈·해상풍력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