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뷰티 유통 기업 그레이스가 일본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자바스(SAVAS)를 국내에 공식 수입·유통하며 스포츠 뉴트리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식품기업 메이지(Meiji)가 전개하는 자바스는 1980년 출범 이후 스포츠 영양 연구와 제품 개발을 이어온 브랜드다. 메이지는 초콜릿, 우유, 요구르트, 영양식품 등 식품·영양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 및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원료 선정부터 생산, 위생 및 품질관리까지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영양 설계와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이지는 1982년 선수들의 식생활을 조사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후 선수와 운동부 학생 2000명 이상의 식사 조사 결과를 영양 설계에 활용해왔다. 단백질뿐 아니라 제품별 특성에 따라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려하고, 맛과 용해성 개선을 위한 연구도 진행해왔다. 자바스는 메이지의 연구개발 기반을 활용해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와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메이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바스는 일본 프로틴 분말 시장에서 브랜드별 누적 판매액 기준 1위를 기록했으며, 프로틴 음료 시장에서는 79%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메이지가 공개한 공개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조사 시점과 집계 범위에 따라 시장 현황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2015년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어드바이저리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의 영양 관리 경험을 제품 개발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그레이스는 자바스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전개하며 올리브영을 비롯한 주요 유통 채널에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별 특성과 소비자 수요를 고려한 유통 전략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레이스는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해외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과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온 헬스&뷰티 기업이다. 브랜드 발굴부터 출시, 유통 채널 구축, 마케팅, 현지화까지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브랜드별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춘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된 브랜드 빌딩 경험과 유통망을 활용해 자바스의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레이스 관계자는 “자바스는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라며 “자사의 국내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자바스의 제품과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올리브영 등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