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항 선박 도착시간 예측 정확도 높였다"

입력 2026-10-16 10:56
인하대는 최근 인천항만공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도착시간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AI 기반 선박 도착시간 예측 시범 서비스’에 적용됐다.

이 서비스는 인천항 갑문에 진입할 예정인 선박의 도착시간을 AI로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선박 자동식별장치(AIS)에서 수집한 실시간 위치와 속력, 이동 방향 등의 정보를 AI가 분석해 선박의 도착 예정 시간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방식이다.

기존 거리와 속력을 이용한 계산 방식보다 예측 성능이 49% 개선됐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실제 도착시간과의 평균 오차도 6분 이내로 나타났다.

예측 정보는 인천항만공사 공식 홈페이지의 ‘갑문 운영’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하대 석사과정 황대근 학생은 인천항만공사의 멘토링을 받으며 기술개발에 참여했다. 이 학생은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기술을 가지고 루트테크를 창업해 산학협력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