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강남3구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한강벨트와 중하위권 지역의 상승세가 강해지면서 서울 전체 오름폭을 키웠다. 경기 남부권도 강세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6%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0.12%)보다 0.04%포인트 확대됐다.
강남구(-0.35%)와 송파구(-0.21%)는 하락폭이 커졌고 서초구(-0.27%)는 전주와 같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용산구(0.03%)는 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성동구(0.12%), 마포구(0.26%), 동작구(0.09%) 등 한강벨트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랑구(0.42%), 성북구(0.41%), 서대문구(0.40%) 등 중하위권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경기 아파트값은 전주 0.18%에서 0.26%로 상승폭이 커졌다. 성남 분당구(0.79%), 군포시(0.72%), 수원 영통구(0.69%), 화성 동탄구(0.66%)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탄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20.14%에 달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비수도권도 0.01% 상승해 5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1% 상승했다. 서울은 0.18% 올라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경기도 0.19%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인천은 0.14% 상승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