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하이텍전자, '2026 광주시 유망중소기업' 선정…기술혁신·성장잠재력 인정

입력 2026-10-15 09:43
수정 2026-10-15 09:44

자동차 전장부품·반도체 생활가전 전문기업 글로벌하이텍전자 주식회사(대표 오정기)가 '2026년 광주시 유망중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하이텍전자는 14일 광주시 G-스타디움 컨벤션홀에서 열린 '광주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시기업인협회가 주관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산업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주시 유망중소기업은 지역 내 경영·기술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성장성, 안정성, 기술개발 투자 등 경영·기술역량을 종합평가하고 서류평가와 필요시 현지실사, 광주시 중소기업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2013년 설립돼 경기 광주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하이텍전자는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에서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기반 FPCB·MLB PCB 초미세 실장(Fine Pitch Assembly) 기술과 전자파 차폐(EMI) 기술을 축적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회사는 자동차 전장산업에서 요구되는 정밀 실장, 회로설계, 품질관리 및 열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PCB 및 전장모듈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이러한 기술혁신 성과는 올해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최근에는 기존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축적한 반도체 열(熱)제어 기술을 소비자 생활가전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HAPEL(하펠)'을 통해 열전반도체(Peltier)를 적용한 냉온수매트, 냉온 전자도시락, 냉풍제습기 등을 개발하며 기술융합형 생활가전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술·품질 경쟁력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하이텍전자는 ISO 9001·14001·45001 인증을 비롯해 일본 PSE, 미국 FCC 등 해외규격 인증과 국내규격 인증, 특허 3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 운영과 벤처기업·이노비즈·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 등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직원복지와 지역사회 상생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기숙사 운영, 자기계발 지원, 육아휴직·모성보호제도, 노사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복지시설과의 자매결연과 지속 후원, 취약계층 아동 대상 과학교실, 현금·현물 및 HAPEL 제품 기부, 임직원 참여형 아동후원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상진 글로벌하이텍전자 경영본부장은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제조·품질 경쟁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전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열전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기술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중소기업 특례보증 이차보전 0.5% 추가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해외무역사절단 및 국내·해외 박람회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소규모기업환경 개선사업 가점, 시정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