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공고부터 면접까지 AI로'…나인하이어, 프롬프트 공개

입력 2026-10-15 09:41
수정 2026-10-15 09:44

채용 관리 솔루션(ATS) 나인하이어가 기업 채용 담당자의 실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채용 공고 작성부터 서류 검토, 면접 설계, 데이터 분석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프롬프트 32개를 담은 가이드북도 무료로 공개했다.

나인하이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채용 가이드북과 실무 가이드, HR 용어사전 등 채용 업무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시장 흐름을 다루는 아티클과 고객사 인터뷰 등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채용 가이드북'은 실제 채용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과 적용 방법을 주제별로 정리한 콘텐츠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18종을 발행했으며 채용공고 작성법과 지원자 안내 메일·문자 템플릿, 채용 홈페이지 구축, 인재풀 관리(TRM), 입사율 제고, 채용비용 관리, 채용 데이터 리포트 등을 다뤘다.

제조·반도체처럼 산업별 채용 환경을 별도로 정리한 자료도 제공한다. 충분한 채용 인력과 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도 필요한 자료를 찾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선보인 '채용 담당자를 위한 AI 활용 가이드북'은 생성형 AI를 실제 채용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공고 작성과 서류 검토, 면접 질문·평가 설계, 데이터 분석 등 단계별로 활용 사례를 구분하고 빈칸을 채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32개를 수록했다.

특정 생성형 AI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아 다양한 AI 도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를 채용 업무에 도입할 때 확인해야 할 리스크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함께 담았다.

나인하이어는 단순한 개념 설명보다는 실제 업무 결과물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채용 공고 문구와 지원자 안내 메일, 면접 질문지, 평가 기준 등의 예시를 제시해 각 기업이 상황에 맞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채용 담당자는 공고 작성부터 지원자 및 비용 관리, 입사 후 온보딩까지 넓은 범위의 업무를 맡지만 참고할 기준을 찾기는 쉽지 않다"며 "실무에서 바로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발행해 기업의 채용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