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 이사장 직무대행 박상진)은 지난 10월8일 설립 이후 누적 보증공급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경남신보는 2016년 누적 보증공급 5조원, 2021년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약 5년 만인 올해 20조원을 돌파했다.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한 결과라고 경남신보는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2007~2009년) 연간 보증공급을 약 4.1배 확대하고,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약 70% 늘리는 등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해 왔다. 최근에도 시군과 협의하여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보증을 공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신규보증 목표인 80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남신보는 경남도정 방향에 맞춰 디지털·비대면 보증을 강화하고 AI 기반 소상공인 위기징후 모델을 개발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구감소지역의 보증공급을 확대해 지역상권 유지를 뒷받침하는 등 지역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경남신보는 누적 보증공급 20조원 돌파를 하루 앞둔 지난 7일 ‘제2회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에서 ‘상생금융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는 전국 10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남신보는 단 6개 수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상진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소상공인이 자금 부담을 덜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자금애로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순간에 든든히 기댈 수 있는 지역 금융안전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