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도희가 다채로운 클래식 명곡들로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20일 서울시 서초구 모차르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하이든과 드뷔시,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의 대표작을 연주한다. 1부는 하이든의 ‘소나타 52번 E-flat 장조’로 시작해 드뷔시의 ‘판화(Estampes)’로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즉흥곡 3번(D.935)’과 쇼팽의 ‘즉흥환상곡(Op.66)’을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1번’이 장식한다.
이화여대 피아노과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친 김도희는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연주 전공으로 음악박사학위(DMA)를 받았고,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전문연주자과정(PD)을 졸업했다. 미국 뉴욕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 수상, 이탈리아 파도바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 등으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의 마스터클래스 반주자로도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서울챔버앙상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비롯해 서울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금호아트홀 등 주요 무대에서 꾸준히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음악과 평화, 음악과 사회, 음악과 종교 등을 주제로 12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현재 경남대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와 한국음악교육공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박종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