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특구기업 북미 진출 및 투자유치 정조준

입력 2026-10-13 16:00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특구 딥테크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전략적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딥테크 글로벌 벤처 브리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현지 실증(Po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구기업이 글로벌 투자사와 직접 만나 북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구재단은 국내외 투자사와 특구 딥테크 기업을 각각 선별하고, 양측의 수요에 맞춰 1 대 1 집중 밋업을 진행했다.

투자사는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북미 현지 실증·사업화 협력 역량 등을 고려해 망구스타 캐피털, 플러그앤플레이 등 9개사로 구성했다.

이들은 현지 산업 네트워크와 실증 인프라 등을 활용해 특구기업의 투자유치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장에도 협력할 수 있는 기관이다.

참여기업은 투자유치 수요와 북미 시장 진출 준비 수준 등을 고려해 AI, 반도체, 로봇 분야의 특구 딥테크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기업별 사업모델과 성장단계, 투자사의 관심 분야를 사전에 검토해 1 대 1 매칭을 진행하고, 투자 및 현지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구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확인된 투자사 의견과 기업별 수요를 바탕으로 추가 밋업 등을 연계하고, 북미 현지 실증과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대형 투자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