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챔피언스시티 1차’(조감도)가 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3000가구를 웃도는 데다 25m 실내수영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등 광주 최대 규모 커뮤니티를 갖춰 관심을 끈다.
1차는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의 첫 주거단지다. 29만8000㎡ 부지에 4315가구와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문화공원,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더현대 광주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연면적의 1.4배 규모로 2029년 5월 준공이 목표다.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216가구(전용면적 84~214㎡)로 구성된다. 거실, 식당, 주방을 하나로 이어 최대 폭 약 9m의 공간을 확보했다. 44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고,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부터 전매가 가능해 1차 중도금 납부 전 분양권을 팔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호남 반도체 첨단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주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이 단지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2년 실거주 의무도 없다.
광주 아파트값은 전남광주시 출범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설립 계획이 나온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0.07% 상승 전환한 데 이어 8월 0.23% 뛰었다. 북구도 8월 0.15% 올랐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