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커뮤니티 알바트로스가 지난 2일 디캠프 마포에서 연례 네트워킹 행사 '2026 마케터의 밤 : 가을 대회동'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150여명이 접수하며 행사 나흘 전에 조기 마감됐다. 현장에는 네이버, 쿠팡, 구찌, 넷플릭스, LG전자, CJ올리브영, 아마존웹서비시즈 등 90여 개 기업 재직자가 참석했다. 10인 미만 스타트업부터 임직원 1000인 이상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특별강연에서는 김용훈 그로스연구소 소장이 '현금흐름을 만드는 그로스해킹'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윤진호 초인마케팅랩 디렉터는 저서 '귀여움을 팔아라'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 네트워킹에서는 뷰티·커머스·AI·교육 등 관심 분야를 기준으로 자리를 배치해 참석자 간 교류가 이뤄졌으며, 대금연주자 겸 작곡가 최우식(제19회 포항국악제 전국기악경연대회 대상)은 서용석류 대금 산조를 연주했다. 이어 후원사 소개 프로그램인 '60초 PR TIMES' 및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옥외광고 기업 우기와 AEO·GEO 전문기업 체인시프트를 비롯해 △아이테르글로벌(토네브) △더리얼그룹(Aeris) △웍스터 △스코모트 △리드스팟 △어센딩 △이지스퍼블리싱 △한양대학교 창업대학원 △지엔웍스 △스냅덱 △블루타이거 △OP.GG 등 14개 기업·기관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참가자에게는 식음료와 경품,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알바트로스 네트워킹 데이는 합정 디벙크(2022)에서 처음 열린 이후 KT&G 상상플래닛(2023), 코엑스(2024), 마루180(2025)을 거쳐 올해 디캠프 마포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이전 행사에서 연사로 참여했던 16명도 일반 참가자로 참석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예지 PM은 "마케터의 밤은 무게감을 덜어낸 유쾌한 자리를 지향하지만, 참가자의 소속과 직무를 고려한 네트워킹 설계만큼은 무겁게 다룬다"며 "연사와 자문으로 함께했던 이들이 참가자로 돌아오는 선순환이 확인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차기 행사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알바트로스는 한국·미국·일본·싱가포르 등 7개국 1만여 개 기업이 가입한 비즈니스 커뮤니티로, 직무 스터디, 컨퍼런스, 워크샵, 임원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