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07일 14:5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산업용 수처리 및 초순수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 한성크린텍은 삼성전기 베트남 공장 초순수 처리 시스템 설계·조달(E&P)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230억원 규모로, 베트남 현지 공장의 초순수 시스템 설계와 주요 기자재 조달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초순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불순물을 전부 제거한 순수한 물을 말한다.
한성크린텍은 그동안 국내 주요 산업시설과 첨단 제조시설에서 초순수 및 폐수처리 사업수행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공 중심을 넘어 설계와 조달(E&P) 역량이 반영된 해외 프로젝트다. 한성크린텍은 최근 반도체 초순수 생산 플랜트 설계 기술 관련 국책과제에도 참여하며 설계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시장에서 한성크린텍의 설계 및 EPC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초순수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