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연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1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시장이 증권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새 연금 홈 화면과 ‘나의 총 연금자산’ ‘개인화 맞춤 알림’ 등 주요 기능을 발표했다. ‘나의 총 연금자산’ 메뉴에서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계좌 구분 없이 전체 자산 규모와 수익률, 상품 구성을 보여줘 자산 배분 상태를 파악하도록 했다.
개인화 맞춤 알림인 ‘할 일’은 고객에게 필요한 행동을 하나씩 안내한다. 계좌를 개설했다면 ‘다음 할 일은 입금’, 입금했다면 ‘투자 시작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황윤희 한국투자증권 디지털연금부 팀장은 “즉각적으로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알려주면서 고객이 자산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