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서부산의료원' 건립공사 수주…965억원 규모

입력 2026-10-02 17:56
수정 2026-10-02 17:58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부산시가 발주한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1일 부산시와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 2024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2년 만이다.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조성될 서부산의료원 공사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지 1만4382㎡에 지하 1층~지상 6층, 300병상 규모(연면적 3만2451㎡)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다. 연내 착공, 2028년 12월 준공 목표다.

총 도급액은 965억원(부가가치세 별도, 준공시점 기준)이다. 삼미·동부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태영건설은 지분의 58%를 보유해 주관사를 맡았다. 태영건설의 계약금액은 559억66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의 2.5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금 지급 조건은 기성불 방식으로, 공사 진행률에 따라 대금이 지급된다.

태영건설은 올들어 부산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1208억원), 수원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675억원) 등 잇따라 신규 계약을 따내고 있다. 내년 5월 워크아웃 종료를 앞두고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