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넥스트키친 100% 자회사 편입…"HMR 경쟁력 강화"

입력 2026-10-02 14:26
수정 2026-10-02 14:31


컬리가 관계사인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넥스트키친 지분 10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컬리는 오는 12월 7일 넥스트키친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 대 6.6(넥스트키친:컬리) 비율의 소규모 주식교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컬리는 보통주 33만4926주를 신규 발행한다. 기존에 넥스트키친 지분 46.4%를 보유하고 있던 컬리는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잔여 지분 전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컬리는 넥스트키친을 자회사로 편입해 간편식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HMR 및 레스토랑간편식(RMR)의 기획부터 개발, 유통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해 완성도를 높인다. 미국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K푸드 수출 역량도 강화한다.

넥스트키친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최재훈 컬리 상품마케팅총괄(CCO) 부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정승빈 현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슬아 컬리 대표의 배우자인 정 대표는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4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