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高배당 매력…'우선주 ETF' 속속 등장

입력 2026-09-29 00:21
보통주 대비 우선주 할인율이 커지자 우선주를 주요 종목으로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효과를 함께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배당 수익률을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28일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삼성전자우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상품은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다. 반도체, 에너지, 전력기기, 방위산업 등 한국 제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이날 기준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의 삼성전자우 편입 비중은 31.65%에 달했다. 포트폴리오 내 최고 비중이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한 주도 없다.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와 ‘에셋플러스 코리아대장장이액티브’도 삼성전자 보통주 대신 삼성전자우를 각각 10% 넘게 편입했다.

주주가치와 배당을 테마로 한 ETF에서도 삼성전자우를 편입했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24.02%)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14.86%)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차2우B를 담은 ETF로는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2.39%), ‘RISE V&S셀렉트밸류’(2.13%) 등이 꼽힌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